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차 기아 주가 장중 강세,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물류난 해소 기대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6-15 11:4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주가가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 기아 주가 장중 강세,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물류난 해소 기대
▲ 현대차(위)와 기아(아래) 로고.

15일 오전 11시18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2.62%(4500원) 오른 17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장 초반 한때 4.37%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아 주가는 전날보다 1.79%(1400원) 상승한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주가는 장 초반 한때 3.2%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4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실무대화를 열기 시작한지 2시간 40여 분 만에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연장 시행하는 방안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다고 밝혔다.

7일 시작해 8일 동안 이어졌던 화물연대 파업이 14일 국토교통부와의 5차 교섭을 통해 종료된 것이다. 

이에 따라 파업 기간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라인 가동 및 중단을 야기했던 부품 수급 차질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이날을 기점으로 물류난 차질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부품 공급 및 완성차 탁송 등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미국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 형성된 자동차 업종 주가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행한 생산차질은 현대차와 기아 양사 약 5천대 내외에 그칠 것"이라며 "양사의 월별 국내생산대수가 5월 기준 각각 14만6천 대, 12만4천 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6월 잔여기간 동안 특근 대응을 통해 충분한 만회 기회가 존재하고 월별 글로벌 판매량 대비로는 약 1.5%의 판매손실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