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6-14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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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여객 수요 회복에 발맞춰 7월 국제선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7월 일본과 동남아 노선 위주로 국제선 8개 노선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7월1일에는 부산~몽골 울란바토르와 부산~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같은달 13일에는 부산~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4일에는 부산~베트남 나트랑, 인천~베트남 다낭, 15일에는 부산~필리핀 세부, 22일에는 인천~일본 후쿠오카, 26일에는 부산~일본 삿포로 등 모두 8개 노선에 차례대로 여객기를 띄운다.
8개 노선 가운데 부산~나트랑 노선과 인천~다낭,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다. 특히 부산~나트랑 노선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나머지 5개 노선은 약 29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7월에 운항을 시작하는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노선마다 다르다.
에어부산은 7월 말까지 김해공항에서는 11개 노선, 인천공항에서는 6개 노선을 운항해 모두 17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외 방역 완화 규제 상황에 즉각 대응하며 국제선 노선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고 수요에 따라 운항편수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