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온스타일은 8일 '파트너스 클럽 2022'를 열고 ESG경영 비전 '예스고'를 선포했다.
CJ온스타일은 CJENM의 커머스 부문이다. 국내 최초로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커머스 플랫폼 'CJ 온스타일'을 운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8일 ‘파트너스 클럽 2022’ 행사를 열어 ESG경영 비전 예스고를 선포하고 중소기업 ESG경영 강화 지원 및 동반성장 방안 등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예스고는 사회와 온스타일이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선포식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세부 방침을 발표하고 협력사의 ESG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CJ온스타일은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ESG경영 강화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에 ESG경영 관련 교육과 컨설팅 제공 △친환경 포장재 장려책 지원 △표준 ESG인증 취득 지원 등이 있다.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연구개발(R&D) 비용 지원 △인센티브 지원기업 선발 과정에서의 ESG평가 요소 강화 △스타트업·창업지원 △글로벌 컨벤션 참가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CJ온스타일은 기업은행과 함께 조성한 6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활용한 대출지원 제도와 함께 협력사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G소비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친환경 제품구매와 함께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등 '가치 소비‘를 장려하기로 했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주방용품 브랜드 ’오덴세‘ 업사이클링 캠페인 ‘띵스투띵스(THINKS TO THINGS)’를 펼쳤다. 띵스투띵스는 흠집 상품을 재탄생 시킨 뒤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캠페인이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이사는 “CJ온스타일은 대기업 유통사와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적 ESG경영 모델을 세운다는 마음으로 예스고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