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현대백화점은 9일 천연 소가죽 소재의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20억 원을 투자한 천연 소가죽 소재의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 제품 이미지. <현대백화점> |
스미스앤레더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자동차 키케이스, 골프 액세서리 등 천연 소가죽 상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구매 전 상담 서비스와 스마트폰 케이스나 지갑 등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고객 맞춤형 콘텐츠로 MZ(1980년대부터 2010년 출생 세대)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MZ고객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 고객을 표적한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MD 차별화는 물론 영&럭셔리 콘텐츠 강화에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MZ고객 표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