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스타비(飛) 꿈틔움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 1959명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KB스타비(飛) 꿈틔움 학습멘토링(구 희망공부방)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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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숙희 선생님이 학생과 사진을 찍고 있다. |
KB스타비(飛) 꿈틔움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봉사단을 구성해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의 3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습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에게 학업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KB스타비(飛) 꿈틔움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에게 1:1로 학습을 지원하는 등 세분화된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학업성취를 돕는다.
방과후학습은 대학생 봉사단이 맡는다. 대학생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인근의 대학과 대학원의 재(휴)학생으로 구성된다. 한번 선발된 대학생 봉사자는 6개월 동안 청소년의 멘토로 활동한다. KB국민은행은 학습운영비 등 대학생 봉사단에게 2008년부터 2015년까지 45억5천만 억 정도를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자란 이은지양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은지양처럼 KB스타비(飛) 꿈틔움 학습멘토링에서 도움을 받았던 멘티들이 멘토가 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하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과 교사들에게 교육, 복지, 문화, 의료,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장학금지원, 영어캠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KB국민은행은 연간 50억 원 규모로 이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