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광산개발 장비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마이닝’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SK브로드밴드는 3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석탄회관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 한화 등과 스마트마이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민수 한화 상무, 김재성 한국광업협회 회장,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본부장, 배이열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 최판철 SK브로드밴드 법인담당. < SK브로드밴드 >
스마트마이닝은 광산개발 장비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사람과 장치 또는 사물 간 실시간 소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SK브로드밴드는 3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석탄회관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을 비롯해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 한화 등과 스마트마이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원자재 수급난으로 광물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광산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협력이 이뤄졌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광산에 유무선 통신인프라를 구축해 가스누출이나 지진감지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실시간 모니터링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원격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통신서비스 솔루션에 관한 컨설팅과 실시간 관제시스템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한다.
최판철 SK브로드밴드 법인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가 축적한 정보통신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할 분만 아니라 기술의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