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미국행 앞두고 김대중묘역 찾아, 당 내홍에 조기복귀 가능성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6-05 16:4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행을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으로 떠나기 이틀 전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분 묘소에 참배하고 출국 보고를 드렸다"고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미국행 앞두고 김대중묘역 찾아, 당 내홍에 조기복귀 가능성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 이야기를 나눈 뒤 문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그는 "김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깊은 사색의 말씀을 생각했다"며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말인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되새기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으며 25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인사한 바 있다.

그는 오는 7일 미국 워싱턴 D.C.로 떠난다. 1년 동안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일하며 연구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가 정치와 거리를 두고 미국행을 택했으나 민주당의 내홍으로 조기복귀를 예상하는 시선도 나온다.

최근 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참패로 지도력 상실, 계파갈등 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수습할 수 있는 인물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다만 그의 측근들은 조기복귀와 관련해 선을 긋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관계자는 "1년 동안 다른 계획은 염두에 두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도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떠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냐"며 "조용히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