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웅진에너지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화솔루션은 3일 공시를 통해 “웅진에너지 인수를 검토했으나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태양광 소재업체 웅진에너지 인수하지 않기로 결론 내

▲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셀과 모듈을 만드는 소재인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2019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현재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웅진에너지 지분 81.8%를 쥐고 있다. 5월 매각 주간사로 EY한영회계법인이 선정돼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애초 웅진에너지의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으나 결국 인수의사를 거둬들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