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직원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식품성 비건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소개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식물성 비건음료 브랜드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대체유 브랜드 '얼티브(ALTIVE)'를 론칭하고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얼티브 플랜트유'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얼티브 플랜트유'는 유우를 식물성으로 대체해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으로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을 획득했다.
얼티브 플랜트유는 현미와 완두콩 단백질을 섞어 만든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포함한다. 또한 친환경 포장재인 테트라팩을 사용했고 무균충전 공정을 거쳐 상온에서 유통기한이 7개월이다.
CJ제일제당은 얼티브 플랜트유가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한 사내벤처가 내놓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얼티브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카페 형식의 팝업매장 ‘플랜트 유니버스(Plant U-niverse)’를 운영한다.
플랜트 유니버스는 ‘우유가 아닌 오직 식물로만 만들어진 우주’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방문고객들은 ‘나만의 플랜트유 취향 찾기’, ‘포토존 인증샷’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2일부터 8일까지 얼티브 플랜트유를 최대 29%까지 할인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얼티브 브랜드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건, 식물성 단백질, 고단백 등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플랫폼 입점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카페음료에 최적화된 ‘얼티브 플랜트유’ 바리스타 에디션 제품과 편의성이 높은 소용량 제품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얼티브 플랜트유를 시작으로 시중 동물성 유제품들을 다양한 식물성 제품으로 대체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사람과 지구 우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