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에코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GS리테일은 영상을 통해 환경문제를 알릴 ‘에코크리에이터’를 청소년부문과 전문가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모집하는 에코크리에이터가 2021년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 GS리테일 > |
에코크리에이터 지원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사업이다.
GS리테일은 에코크리에이터 제도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이끌 환경 영상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환경교육 다양화를 목표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이번 사업을 위해 5월 환경재단에 기부금 4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모집은 청소년부문과 전문가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청소년부문에는 19세 미만 청소년 누구나 5명 이내로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환경문제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물 시놉시스나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부문은 예비 미디어 사회적 기업이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후위기나 자원순환 등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에 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5분 분량 공익 영상 시나리오와 캠페인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에코크리에이터로 선발되면 제작비로 청소년팀에 200만 원, 전문가팀에 500만 원씩을 지원하며 영상 제작과 관련된 멘토링도 제공한다.
캠페인이 끝나면 청소년 및 전문가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해 총 2천만 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서류마감은 24일까지다.
김원식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에코크리에이터는 환경 관련 GS리테일 대표 ESG 사업 중 하나다”며 “지난해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만큼 많은 청소년과 전문가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