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벤처투자회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한다.
JB금융지주는 30일 메가스터디 등과 메가인베스트먼트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메가스터디가 자본금 200억 원 중 198억 원(지분 99%)을 투자해 세운 신기술금융회사다.
JB금융지주는 메가스터디 등이 보유한 메가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인수하고 6월 자회사로 편입한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문 벤처투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수익 다각화에 한층 속도가 붙고 기존 전북은행 등 계열사가 진행하는 투자금융사업과 시너지도 날 것으로 JB금융지주는 기대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오랜 업력을 지닌 메가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와 성장금융 등 정책 금융과 협력도가 높은 벤처투자회사다”며 “JB금융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회사로 키워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자회사로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두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