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크로젠이 SK그룹 출신 재무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마크로젠은 유성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 유성현 마크로젠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
유성현 신임 부사장은 재무, 기획, 글로벌 성장전략, 인수합병(M&A) 등 재무 및 경영전략 분야에서 30년 이상 일했다.
1988년 SK그룹에 입사한 뒤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쳤다.
재무전략 수립,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 추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국내외 기업활동(IR) 강화 등 재무·기획·경영관리 전반을 주도했다.
2016년부터는 태광그룹 총괄 CFO로서 지배구조 개선, 사업구조 재편, 인수합병, 재무관리체계 강화 등을 맡아 그룹 성장전략 설계를 담당했다.
마크로젠은 유 부사장 선임을 통해 견실한 경영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및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유 부사장은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