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창 주가가 장중 상승폭을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2시45분 기준 한창 주가는 전날보다 26.83%(257원) 오른 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창 주가는 전날보다 12.21%(117원) 상승한 1075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수세가 지속해서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2시20분경에는 잠시 가격 상한폭인 124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자회사 한창그린홀딩스가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열분해해 재생유와 탄소합성가스를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창은 전날에도 가격 상한폭인 29.99% 올랐다.
한창은 한창그린홀딩스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창은 지난해 6월 한창그린홀딩스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는데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도 크게 늘었다.
한창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8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396% 증가했다.
한창은 지난해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352억 원, 영업손실 47억 원을 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39% 늘었지만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