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4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1%(1200원)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초반 올라, 8일 만에 6만7천 원대 회복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주가는 5월6일부터 10일까지 7거래일 연속 종가가 6만7천 원을 밑돌았다. 

8거래일 만에 6만7천 원대를 회복한 셈인데 이와 같은 주가 흐름이 주식시장 정규거래 마감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린다.

삼성전자는 최근 파운드리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파운드리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는 방안을 놓고 고객사들과 논의하고 있다.

가격 인상폭은 미세공정 등 적용되는 기술과 고객사에 따라 15~20%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가격인상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실리콘 웨이퍼 등 반도체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꼽힌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