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성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대통령실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대통령 주치의로 김 교수는 인선했다"고 알렸다.
대통령 주치의는 차관급 수준의 예우를 받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치의는 평소에 본인 소속 병원에서 근무하지만 정기적으로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대통령의 휴가와 해외순방, 지방방문 때 함께 간다.
김 교수는 1964년 출생해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서울대 의대를 즐업했다.
서울대 암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장, 서울대병원 기획부실장, 강남센터 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만성 장염 전문가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은 없으며 서울대병원 내과 출신인 점이 발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역대 주치의들은 대부분 서울대병원 내과 출신이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