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조감도. <한양> |
[비즈니스포스트] 한양이 서울 청량리역에 219실 규모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한양은 5월 서울 청량리에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모두 219실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2023년 5월 입주하는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의 지하 2층~지상 3층에 조성된다.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가 들어서는 답십리로는 앞으로 왕복 8차선으로 확장이 예정돼있어 대로변과 맞닿은 상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도로가 넓어지는 만큼 접근성이 개선돼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청량리역 일대에는 약 1천 평 크기의 공원 조성이 예정돼있다.
단지에 인접한 청량리역은 앞으로 10개 노선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과 더불어 GTX-B·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이 신설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는 것도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상업시설은 21만5816건이 거래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로 상업시설이 38%에 이르며 1위를 기록했다.
한양은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내부공간에 카미유 왈랄라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라운지 5곳을 마련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미유 왈랄라는 세계적 그래픽 아티스트로 도시재생 효과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다.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홍보관은 서울 중구 왕십리로 407번지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상가 1층에 마련된다.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관계자는 “청량리는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핵심 입지에 도심 속 공원 등 차별점을 갖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가 청량리의 신상권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