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경마 시작 100주년을 기념해 14~15일 전 사업장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경마 100주년을 기념해 무료입장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마사회가 오는 14~15일 이틀 동안 전체 사업장에서 고객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따라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과 전국 27개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매 고객은 전자카드나 홈페이지 예약 때 무료로 결제가 진행되고 현장결제를 하려는 고객은 각 사업장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경마공원은 2천 원, 지사는 5천 원의 입장료가 면제되며 회원실 등 시설 이용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5일에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대상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사 무료입장 행사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주관으로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한국 최초의 경마가 시행된 지 100년이 되는 2022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지난 2년간 멈춰 섰던 경마공원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고객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