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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정은보 사의, 임기 2년 남겨두고 윤석열정부 출범 맞춰 물러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5-12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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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스스로 물러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원장은 이날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9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사의, 임기 2년 남겨두고 윤석열정부 출범 맞춰 물러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정 원장은 임기가 2년 넘게 남은 상황이지만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스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역대 금융감독원장은 정부 교체기에 임기를 채우지 않고 스스로 사표를 제출해 왔다.

정 원장은 지난해 8월에 취임해 임기를 2024년까지 남겨 둔 상태였다. 금융감독원장은 임기가 법률에 따라 3년으로 정해져 있다.

정 원장의 후임으로는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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