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 1분기 영업이익 70% 늘어, 정유 계열사 GS칼텍스 호조 덕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5-10 17:0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그룹 지주사 GS가 정유계열사 GS칼텍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GS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9871억 원, 영업이익 1조242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GS 1분기 영업이익 70% 늘어, 정유 계열사 GS칼텍스 호조 덕분
▲ 허태수 GS 대표이사 및 GS그룹 회장.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63.08%, 영업이익은 75.92% 늘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관련 평가이익과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발전 자회사도 양호한 실적을 거둬 1분기 GS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1조2892억 원, 영업이익 1조812억 원을 거뒀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5.6%, 영업이익은 70.9% 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석유제품 수요가 큰폭으로 회복되면서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도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GS에너지는 올해 1분기 1조9502억 원, 영업이익 8482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26.1%, 영업이익은 53.8% 증가했다.

유통업체인 GS리테일은 2022년 1분기 매출 2조5985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봤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25 줄었다.

발전 계열사인 GSEPS는 올해 1분기 매출 5778억 원, 영업이익 2554억 원을 봤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4.1%, 영업이익은 460% 늘었다.

또 다른 발전회사인 GSE&R은 2022년 1분기 매출 6507억 원, 영업이익 828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65.3%, 영업이익은 63.3% 증가했다.

철강과 석탄, 시멘트 등을 수출입하는 업체인 GS글로벌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2508억원, 영업이익 2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1%, 193.8% 증가했다. 철강과 석탄 등 트레이딩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