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 가로로 넓어진다, 외부화면 ‘23대 9’ 예상

▲ 갤럭시Z폴드3(왼쪽)과 갤럭시Z폴드4 예상 랜더링.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8월에 출시할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의 화면이 가로로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아이스유니버스는 10일 트위터에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폴드4의 예상 랜더링을 비교하는 이미지를 올렸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화면을 접었을 때 갤럭시Z폴드4 예상 랜더링의 외부화면 비율은 23대 9다.

이는 외부화면 비율이 25대 9였던 갤럭시Z폴드3과 비교해 가로로 더 넓어지는 것이다.

2021년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3은 화면을 접었을 때 외부화면이 좁아 표시되는 정보의 양이 제한된다는 일부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삼성전자를 뒤쫓아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는 중국업체들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의 폴더블폰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오포가 올해 초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 ‘파인드N’은 외부화면 비율이 18대 9였고, 중국 비보가 4월11일에 내놓은 ‘비보X폴드’는 외부화면 비율이 21대 9였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