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북 경주 외동에 있는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에 있는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서 4.9톤 규모 액화질소탱크가 폭발했다.
 
현대중공업 경주공장서 질소탱크 폭발, 옆 공장 직원 3명 부상 입어

▲ 현대중공업 로고.


이 사고로 현대중공업 배관공장 옆에 있는 자동차 부품제조회사 공장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해당공장 직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사고충격으로 파손된 현대중공업 LPG 배관을 차단하는 등 안전전치를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학 사고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