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2분기 반등이 기대됐다.
 
카카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2분기 계열사 실적 증가 기대된다"

▲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카카오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카카오 주가는 8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카카오는 계열사들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카카오게임즈에서 오딘 대만 성공과 우마무스메 국내 출시, 카카오페이에서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 서비스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웹툰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2차 저작권 시장 성장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520억 원, 영업이익 15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3%, 0.7%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 둔화와 인건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됐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