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이 3일 태양광발전자원 매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디앤디 > |
[비즈니스포스트] SK디앤디가 태양광발전소를 매입해 전력을 중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SK디앤디는 지난 3일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전문기업인 디씨앤씨에이(DCNCA) 등과 태양광발전 자원 매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디앤디는 발전자원 매입 총괄 및 전력 중개사업을 담당하고 디씨앤씨에이 등은 매입한 발전소의 설계·구매·시공·운영 및 유지보수 등 품질관리를 맡는다.
SK디앤디는 제주와 충남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매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내 금융기관과 매입자금을 위한 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2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5년 내에는 1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자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가 필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 중개사업은 전도유망한 시장이다”며 “SK디앤디는 종합 전력중개 플랫폼을 선도하는 솔류션 기반의 사업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자원의 규모 확장과 동시에 우수한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