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젠노조가 5월2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일단 보류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웹젠지회 노영호 지회장은 5월2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간담회 준비 회의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웹젠 노조 5월2일 파업 보류, "이상헌·노웅래 의원과 간담회 먼저"

▲ 웹젠 로고.


노영호 지회장은 "간담회 제안 검토 및 참여를 위해 쟁의행동을 일단 보류한다"며 "이외에 정해진 사항은 없으며 내용이 정리되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웹젠지회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웹젠 본사 앞에서 김태영 대표이사가 직접 임금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노 지회장은 당시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5월2일부터 파업을 시작할 것이다"며 "이후 상황에 따라 연대 등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