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릭스가 뇌 조직에서 표적 유전자를 억제하는 플랫폼 기술의 효능을 확인했다. 

올릭스는 27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표적 자가전달 비대칭 siRNA 플랫폼 평가를 위한 쥐 실험에서 1회 물질 투여로 뇌 조직에서 표적 유전자를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릭스, 뇌 조직에서 '표적 유전자 억제' 플랫폼 기술 효능 확인

▲ 설명


올릭스는 이번 전임상(동물시험) 시험에서 직접 발굴하고 있는 화학적 변형 물질을 척수강에 1회 투여하는 방법으로 뇌에서 표적 유전자 발현이 75~90% 억제됐다고 설명했다. 

올릭스 관계자는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뇌까지 물질을 전달할 수 있는지는 신약개발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 인자로 간주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에서 올릭스의 화학적 변형 물질이 뇌까지 전달돼 높은 수준의 억제 효력을 나타낸 것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