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SG닷컴 "선물하기 매출 작년보다 88% 늘어, 화장품 레저용품 인기"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4-24 13:2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의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앞두고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에서도 화장품과 레저 용품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3월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상품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화장품 분야의 매출은 96%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서도 향수 매출이 2배 이상 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이나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팔렸던 것과 대조적이다. 

색조화장품도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립 메이크업 제품은 화장품 분야에서 인기 품목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스포츠 레저의 상품 매출도 92% 증가했다. 등산·아웃도어 용품 매출은 94%, 골프 용품 매출은 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용품 가운데서는 티셔츠와 바람막이가, 골프 용품 중에서는 보스턴백(바닥은 직사각형이고 위는 둥글고 가운데가 불룩하게 나온 여행용 손가방)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소비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늘면서 값비싼 디지털 가전이나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선물하기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가전 분야의 선물하기 매출은 같은 기간 142% 급증하며 선물하기 서비스 상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TV·세탁기와 같은 대형가전 매출은 약 90% 늘어 선물하기 서비스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했다.

인테리어 소품 매출도 116% 증가했다. 정원가꾸기(가드닝) 관련 상품 매출은 약 4배 늘었다. 

SSG닷컴은 선물하기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은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하면 휴대폰 번호만 알아도 선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주소와 상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상대방의 주소와 좋아하는 상품의 색상이나 사이즈를 알지 못하더라도 선물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SSG닷컴은 이같은 선물하기 서비스의 인기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선물하기 전용 특별 매장'을 25일부터 2주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선물하기 전용 특별 매장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별 추천 선물을 가격대와 테마에 맞춰 소개한다. 

5월1일까지는 최대 10%, 5월2일부터 같은달 8일까지는 최대 7% 선물하기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