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4-21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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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원화마켓 운영을 28일부터 재개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검사 및 금융감독원의 서류심사 결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의 논의 결과 등을 고려해 고팍스의 변경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고팍스 로고.
앞서 고팍스는 2월15일 전북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받아 3월7일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변경신고 수리에 따라 고팍스는 앞으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 이어 원화마켓 영업을 영위할 수 있는 5번째 사업자가 됐다.
고팍스는 변경신고 수리 소식이 전해진 뒤 공지를 내고 4월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원화마켓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앞으로 특정금융정보법 및 관련 법령상 고객확인, 자금세탁방지 및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합리적인 수수료 마련,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