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손해보험과 흥국화재가 5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5월1일 효력이 발생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보험료를 1.2% 인하한다. 다만 영업용은 소폭 인상된다.
▲ 한화손해보험과 흥국화재가 5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 |
흥국화재는 5월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1.2% 내린다. 영업용은 1.8% 올린다.
AXA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아직 자동자보험료 인하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MG손해보험은 인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는 4월부터 개인용 자동자보험 보험료를 1.2~1.4% 인하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축소로 사고가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이 4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전체 자동차보험 보험료 수입은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