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에 따라 장기적으로 5300억 위안(약 103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가운데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준비 비율을 의미한다.
지급준비율을 낮출수록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 통화정책 수단으로 활용된다.
인민은행은 앞서 13일 열린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 인하 등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운용해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공준호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 중국 인민은행 로고.
인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에 따라 장기적으로 5300억 위안(약 103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가운데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준비 비율을 의미한다.
지급준비율을 낮출수록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 통화정책 수단으로 활용된다.
인민은행은 앞서 13일 열린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 인하 등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운용해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