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hc그룹이 지난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164억 원, 영업이익 1681억 원을 냈다고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순이익은 161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4% 늘었다.
이번 실적에는 bhc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실적도 일부 반영됐다.
bhc그룹은 지난해 11월 중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해 이후 매출이 bhc그룹 연결 실적에 포함됐다.
bhc그룹은 올해부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만큼 2022년 매출은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지난해 매출 3928억 원, 영업이익 485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21% 늘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이사는 "올해도 사업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이어나가며 업계 1위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