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MG손해보험이 이르면 13일 부실금융기관에 지정될 처지에 놓였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3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후속 조처를 논의한다.
 
MG손해보험 이르면 13일 부실금융기관에 지정, 매각 추진되나

▲ MG손해보험 로고.


앞서 금융위원회는 1월 말 MG손해보험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면서 3월25일까지 자본확충계획을 완료하라고 통보했다.

MG손해보험은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3월 말 경영개선계획을 다시 제출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금융당국이 매각 절차를 밟게 된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