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1년간 약 6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에쓰오일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한 후보자는 급여로 6045만3천 원, 기타소득으로 200만 원을 받아 모두 6245만3천 원을 보수로 받았다. 
 
국무총리 후보자 한덕수,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1년간 6200만 원 받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한 후보자는 지난해 3월 말 임기 3년의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에쓰오일은 당시 한 후보자를 선임하면서 “한 후보자는 국무총리와 한국무혁협회 회장을 역임해 산업 전반 및 통상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최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올해 4월1일 에쓰오일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에쓰오일은 3월31일 한 후보자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에쓰오일 이사회 출석률이 100%였고 모든 안건에 찬성입장을 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