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직방> |
[비즈니스포스트] 4월 전국에 아파트 2만6천여 세대가 공급된다.
4일 직방이 4월 분양예정 아파트와 3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 3월9일 대선 등으로 분양일정을 연기한 단지들이 4월에 분양을 이어감에 따라 전국에 2만6천여 세대가 공급된다.
4월 분양은 전국 44개 단지, 2만6452세대로 이 가운데 2만3446세가 일반분양이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총 세대수는 100세대(0.34%)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4월에 공급되는 2만6452세대 가운데 9051세대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서울에서는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송파구 잠실더샵루벤 등 모두 3개 단지에서 952세대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6755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고 비수도권은 1만7401세대의 분양이 예정됐다. 특히 비수도권 가운데서는 경상북도가 3602세대로 가장 많이 공급된다.
다만 지난 3월 분양이 예정됐던 3만4559세대 가운데 1만9616세대만 실제 분양이 이루어져 공급실적률은 57%에 머물렀던 만큼 4월 공급예정 물량이 모두 분양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