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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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는 12일 중소협력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별도 자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운영자금과 연구개발비용 등을 위해 한 해 최대 10억 원까지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기존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운영한 상생협력펀드와 달리 이번 직접 자금 대출은 무이자 형태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가 장비와 솔루션 등 신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성과 품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는 LG유플러스의 각종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LG유플러스는 2013년 중소협력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내 IT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5생 동반성장 정책’을 내걸었다. 이번 직접 자금 대출 역시 이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5생 동반성장 정책은 국산화 장비 공동개발과 결제조건 개선,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 품질관리 지원, 쌍방향 소통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