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11일부터 중단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를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같은 조치는 국내 확진자 감소세와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점 등이 고려됐다.
다만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4일부터 10일까지는 현행대로 보건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역당국은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부담되거나 구매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게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에겐 보건소에서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를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 시민들이 3월29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같은 조치는 국내 확진자 감소세와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점 등이 고려됐다.
다만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4일부터 10일까지는 현행대로 보건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역당국은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부담되거나 구매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게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에겐 보건소에서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