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디포스트가 14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북미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을 인수하고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의 북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메디포스트는 북미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제3자배정 자금조달과 최대주주를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경영참여형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총 14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투자가 2회에 나뉘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함께 7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그 뒤 메디포스트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과 투자계약 체결을 마치면 두 회사가 추가로 700억 원 규모의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보유지분 100만1200주(지분율 6.16%) 가운데 40만 주에 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를 더해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메디포스트의 지분 20.7%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양 대표와 함께 경영에 참여하며 이후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더 커진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확보할 자금으로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기업 투자에 850억 원,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과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SMUP-IA-01’ 등의 미국 임상 시험에 55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주주를 확보해 공격적 해외사업 추진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급성장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사업은 메디포스트의 핵심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신사업일 뿐만 아니라 향후 카티스템과 SMUP-IA-01의 미국 임상용 시약은 물론 품목허가 이후 효율적 생산과 공급을 책임질 북미 생산기지로서 중요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메디포스트는 북미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제3자배정 자금조달과 최대주주를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 메디포스트 로고.
메디포스트는 경영참여형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총 14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투자가 2회에 나뉘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함께 7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그 뒤 메디포스트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과 투자계약 체결을 마치면 두 회사가 추가로 700억 원 규모의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보유지분 100만1200주(지분율 6.16%) 가운데 40만 주에 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를 더해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메디포스트의 지분 20.7%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양 대표와 함께 경영에 참여하며 이후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더 커진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확보할 자금으로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기업 투자에 850억 원,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과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SMUP-IA-01’ 등의 미국 임상 시험에 55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주주를 확보해 공격적 해외사업 추진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급성장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사업은 메디포스트의 핵심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신사업일 뿐만 아니라 향후 카티스템과 SMUP-IA-01의 미국 임상용 시약은 물론 품목허가 이후 효율적 생산과 공급을 책임질 북미 생산기지로서 중요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