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의 서울 강남 도심형 물류거점. |
CJ올리브영이 도심형 물류거점을 추가로 열며 퀵커머스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올해를 도심형 물류거점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거점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추가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추가로 열리는 물류거점은 모두 6곳으로 마포·서대문, 구로·강서, 관악·봉천, 광진·강동, 노원 등의 서울 5개 지역과 경기 성남 등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강남과 성북지역에 도심형 물류거점을 열어 운영해왔다. 도심형 물류거점의 운영상품수(SKU)는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의 약 85% 수준인 1만2천여 개에 이른다.
CJ올리브영은 도심형 물류거점 확대를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옴니채널 배송서비스 ‘오늘드림’의 서비스지역 확대뿐 아니라 온라인몰 일반주문 건의 24시간 내 배송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를 통해 오늘드림과 서울지역의 빠른 배송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올리브영은 상품적재, 출고, 재고관리 등의 효율적 물류시스템도 구축해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라스트마일 배송혁신 가속화로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 미래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