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3-16 1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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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기술을 외부에서도 찾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서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두 차례 투자자설명회에서 직접 LG화학 3대 성장동력(배터리소재, 친환경소재, 글로벌 혁신신약) 육성에 힘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 LG화학 기술 공모전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모집 분야. < LG화학 >
신 부회장은 LG화학 3대 성장동력으로 꼽은 사업에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자체 기술개발뿐 아니라 외부 기술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LG화학은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우수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LG화학은 3월16일부터 5월1일까지 △친환경 플라스틱 △재생 수소 △탄소 포집·활용 △차세대 전지소재 등 모두 4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분야별로 보면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는 생분해성 소재와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를 주제로 모집한다.
재생 수소 분야에서는 그린 및 블루수소 생산기술, 수소 활용 및 응용기술 등을 발굴한다.
탄소 포집·활용 분야 주제는 탄소의 원료·연료화 및 전환공정, 탄소 광물화를 통한 신용도 개발로 구성된다.
차세대 전지소재 분야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친환경 공정기술 등 배터리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 안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G화학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스타트업 발굴과 관련한 내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LG화학은 6월 이번 공모전의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과 공동 연구, 지분투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유망 업체와 협력해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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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12: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