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는 6개월 전에 설정됐던 목표주가를 조정한 것이다. 한샘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이상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샘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0만7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한샘 주가는 8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완화 및 공급확대 등으로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세제 및 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샘은 특정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게 마루, 바닥 등 건자재와 가구, 생활용품까지 모두 제공하는 리모델링 패키지 전문 브랜드 한샘리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샘은 리하우스 사업을 위해 대량 시공체계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2018년 기준 준공된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전체 건축물의 37.1%를 차지하고 있다.
한샘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조3780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6.59%, 영업이익은 4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