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목표주가가 50만5천 원으로 새로 제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을 선점해 수익성을 점차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50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직전거래일인 8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탈탄소 흐름 속에서 배터리 셀 제조사들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46%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미국 정부가 도입하려고 하는 새로운 법안에 맞춰 북미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시장을 선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는 ‘더 나은 재건 법안(BBB)’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2025년 400GWh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서 약 200GWh 안팎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미국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6816억 원, 영업이익 854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을 선점해 수익성을 점차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50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직전거래일인 8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탈탄소 흐름 속에서 배터리 셀 제조사들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46%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미국 정부가 도입하려고 하는 새로운 법안에 맞춰 북미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시장을 선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는 ‘더 나은 재건 법안(BBB)’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2025년 400GWh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서 약 200GWh 안팎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미국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6816억 원, 영업이익 854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