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최근 서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곽 협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곽 협회장은 1994년 현대전자(SK하이닉스의 전신)에 입사해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협회장은 회원사와 교류를 넓혀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반도체산업협회가 이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산업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반도체 인재양성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