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1%를 기록했다. 
 
대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2.1%, 19대보다 0.7%포인트 높아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전 9시까지 총 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94만737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3.6%로 가장 높았고 대구와 울산이 1.7%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있고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