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일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SE3과 아이패드에어5 등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지시각 2일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라는 제목의 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현지시각으로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9일 오전 3시이며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에서 첫 5G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3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3는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2 이후 2년 만에 출시되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크기는 4.7인치로 최근 출시되는 플래그십 아이폰과는 달리 터치ID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해외 유명 팁스터(내부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이전 모델의 399달러보다 저렴한 300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어 글로벌 중저가 스마트폰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에어5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출시한 가장 최근의 아이패드에어는 2020년 9월에 출시된 아이패드에어4다. 아이패드에어5는 기존의 모델과 같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프로세서와 5G 기능이 향상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 15.4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iOS 15.4 버전에는 마스크를 쓴 채로 얼굴 인식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코로나19 시대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