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 오너2세인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사장이 형지엘리트 사내이사가 된다.
형지엘리트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3월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최 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결의했다.
▲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겸 형지엘리트 사장. |
최 사장이 사내이사에 오르면 형지그룹의 오너일가가 모두 형지엘리트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형지그룹 창업자인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2013년 11월부터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 회장의 딸인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 사장은 형지엘리트의 비상근 기타비상무이사에 올라 있다.
최 사장은 1984년 태어나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패션그룹형지 구매팀과 형지엘리트 특수사업본부장, 패션그룹형지 공급운영부문대표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형지그룹 임원인사에서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와 형지엘리트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