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 지난해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광주은행은 2021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1965억 원을 내며 사상 최대실적을 올렷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22.7% 증가했다.
 
광주은행 작년 순이익 1965억으로 최대실적, 송종욱 "상생경영"

▲ 광주은행 로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2620억 원이다. 2020년보다 23.7% 늘었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지역밀착경영, 포용금융 실천,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 고객기반 강화,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한 결과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 연체비율은 0.31%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48%, 보통주자본비율은 15.28%로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보였다고 광주은행은 설명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한 상생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