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이동순 공급망관리(SCM) Unit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이동순 대표를 아모레퍼시픽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새 대표에 이동순 선임, 서경배 안세홍과 각자대표체제

▲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각자대표이사.


이동순 대표 선임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서경배, 안세홍 체제에서 서경배, 안세홍, 이동순 3명의 각자대표이사를 두게 됐다.

이 대표는 동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학위를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1989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공급망관리 Unit 지원·구매·품질 사업부장,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 공급망관리 Unit 전무로 일했다. 

이 대표는 최근까지 아모레퍼시픽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담당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동순 부사장이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관리 구축 적입자로 판단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며 “향후 이동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공급망관리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