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슈아 스윙글이 8일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내용. <트위터> |
삼성전자가 갤럭시S22와 갤럭시S21 등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보장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의 조슈아 스윙글(Joshua Swingle)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 5개 제품군은 앞으로 4년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5년의 보안패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장기간이 늘어나는 제품은 10일에 공개되는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탭S8 시리즈 외에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도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운영체제 업데이트 3년, 보안패치 4년을 제공하고 있는데 각각 1년씩 증가하는 것이다.
조슈아 스윙글은 “삼성의 엄청난 소프트웨어 약속”이라며 “다른 모든 안드로이드 브랜드와 비교하면 삼성이 이겼다”고 말했다.
현재 구글은 운영체제 업데이트 3년, 보안패치 5년을 보장해 준다. 샤오미와 원플러스는 운영체제 업데이트 3년에 보안패치 4년을 제공하고 있다.
비보는 운영체제 3년, 보안패치 3년을 제공하고 오포는 운영체제 2년, 보안패치 3년을 보장하고 있다.
IT전문매체 WCCFTECH는 조슈아 스윙글의 트위터 내용을 인용하며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는 애플뿐”이라며 “삼성전자는 장기적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가장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