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3월 중저가 스마트폰인 아이폰 SE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블룸버그는 애플이 3월8일 아이폰SE와 아이패드 새 모델을 공개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애플,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신제품 3월8일 공개”

▲ 애플 저가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아이폰SE는 4인치 화면과에 홈버튼을 적용해 초기 아이폰의 모습을 살린 스마트폰 모델이다. 

애플은 2016년 아이폰SE를 처음 내놓은 뒤 2020년 2세대 아이폰SE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아이폰SE는 애플이 보유한 스마트폰 라인 가운데 유일한 중저가 모델이다.

2020년 출시된 2세대 아이폰SE의 국내 출시가격은 55만 원이었다. 2021년 9월 출시된 아이폰13의 출고가격(95만 원~217만 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은 5G네트워크 기능과 개선된 카메라, 더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자인 자체는 2020년 4월 선보인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