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부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까지, 설 연휴 안방극장 볼거리 풍성

▲ EBS1가 29일 오전 0시45분 방영하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78)' 포스터. <네이버 영화> 

올해 설 명절에도 명작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수놓는다.

28일 방송사들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고전명작부터 최신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편성했다.

EBS1는 29일 오전 0시45분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영화로 연출한 ‘로미오와 줄리엣(1978)’을 방영한다. 오후 10시50분에는 성경의 인물 모세의 이야기를 그린 ‘십계(1982)’가 방영된다.

tvN은 30일 오전 0시10분 4쌍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새해전야(2021)’를 내보낸다. EBS1은 같은날 오후 1시20분 보드게임을 주제로 한 ‘쥬만지(1996)’를 방영한다.

SBS는 30일 오후 11시05분에 무기밀매 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영화 ‘미션 파서블(2021)’을 편성했다.
 
'모세'부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까지, 설 연휴 안방극장 볼거리 풍성

▲ SBS가 31일 오후 8시20분 방영하는 재난영화 '싱크홀(2021)' 포스터. <네이버 영화>

까치설날인 31일에는 6편의 특선영화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JTBC는 31일 오전 7시40분 좀비가 나타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영화 ‘기묘한 가족(2019)’, SBS는 같은날 오전 9시50분 퇴마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테리영화 ‘사자(2019)’, EBS1은 같은날 오후 6시 판타지 세계 모험을 그린 영화 ‘말괄량이 삐삐(1988)’를 각각 방영한다.

이밖에 SBS는 31일 오후 8시20분 재난영화 ‘싱크홀(2021)’을, MBN은 오후 11시 스릴러영화 ‘아이스로드(2021)’를 전파로 내보낸다. KBS2는 같은날 오후 11시20분 가족영화 ‘세자매(2020)’를 방영한다.

설 당일인 2월1일 오전 10시에는 KBS2가 코미디영화 ‘오! 문희(2020)’를, 오후 9시40분에 액션코미디영화 ‘킬러들의 보디가드2:킬러의와이프(2021)’를, 11시35분에 공포영화 ‘이상존재(2021)’를 내보낸다.

SBS는 같은날 오후 5시에 생존 스릴러영화 ‘살아있다(2020)’를, MBC는 같은날 오후 11시10분에 휴먼드라마영화 ‘담보(2020)’을 방영한다.
'모세'부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까지, 설 연휴 안방극장 볼거리 풍성

▲ MBC가 연휴 마지막날인 2월2일 오후 8시에 방영하는 '삼전그룹 영어토익반(2020)' 포스터. <네이버 영화>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일에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영화 9편이 준비됐다.

JTBC는 오전 9시40분에 로맨틱코미디영화 ‘두번할까요(2018)’를, 오후 11시50분에 범죄액션영화 ‘블랙머니(2019)’를 내보낸다.

SBS는 같은날 오전 10시50분에 ‘82년생 김지영(2019)’을, 오후 11시50분에 범죄액션영화 ‘강릉(2021)’을 방영한다.

MBC는 같은날 오후 8시에 직장 내부고발을 유쾌하게 다룬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을 내보낸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