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왼쪽)가 20일 대전 우송정보대학에서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가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타이어산업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우송정보대학과 손을 잡았다.
금호타이어는 20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우송정보대학에서 ‘타이어 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해외 유학생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육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25일부터 해당 대학의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열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STC에서 집중교육 과정을 시행한다.
베트남 유학생들은 교육 이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트럭 및 버스용 대형타이어 전문 유통브랜드인 KTS 등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타이어 전문가 인력 육성 및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